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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공유]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4월 10일)


1. 정부가 오는 13일부터 해외 90개국에 대한 사증면제·무사증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고 9일 밝혀. 이들 90개국에 대해 실질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국내 입국 외국인 숫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임. 이렇게 되면 코로나19 해외 유입 위험이 그만큼 감소하게 되고 신규 확진자 급감 추세도 더 뚜렷해질 전망.

2.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11일 이틀에 걸쳐 실시. 사전투표는 본투표와 달리 유권자 누구나 지역구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에 마련된 350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오후 6시 사이 투표가 가능.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뒤 배부하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해야.

3. 4·15 총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부동 표심을 잡기 위해 설익은 정책과 공약을 남발. 더불어민주당은 젊은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3차 추경을 공식화,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모든 대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특별재난장학금을 주자고 제안.

4. 전국 고3·중3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한 9일 일선 교육 현장에선 혼선과 부작용이 속출. 오는 16일에는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온라인을 통해 새 학기를 맞는 만큼 운영 초반에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

5.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은행이 올해 0%대 경제성장률을 예고하면서 '성장률 쇼크'가 현실화하고 있음. 0%대 성장률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0.8%) 이후 11년 만.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0.75%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 진행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1%대 성장률은 쉽지 않다"고 말해.

6. 주식시장에서 '하수' 취급을 받던 개인투자자들이 달라짐.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소위 '개미'들은 코스피가 급락한 구간에서 매수를 대폭 늘리고,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초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경향. 투자 사이클도 이전보다 길게 가져가고 있음.

7.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생산에 나서. 1차 목표는 28만명이 넘는 전 세계 임직원에게 공급하는 것. 남는 물량은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는 계획.